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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겁나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지는 꽁치김치찌개~

滋雨林_자우림 2007. 8. 17. 15:56

 

 

 

하루종일 자고 또 자고..

저는 항상 잠을 몰아서 자요 ㅡ_ㅡ;;

 

가끔 새벽녁까지 눈 빨개지도록 일하다가..

또 담날 일찍 일어나서 일하고..

그러다 쉬는 날은 몰아서 자궁..

 

완전 이거 곰 수준 아닌가요 =ㅁ=

학교 다닐적에..농담이 아니라..금요일 수업 끝나자마자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니까..토욜 새벽...

주섬주섬 밥 챙겨먹고..레포트 좀 쓰다가..아침즈음 다시 잠들고 일어나니..토욜 저녁 ㅡ_ㅡ;; 식구들이랑 밥 먹고..또 잤습니다 ㅡ_ㅡ;;

일어나니..일욜 밤 11시데요..쿨럭....

 

그때가 최고로 잘 잤던것 같아요 ㅡ_ㅡ;

그 뒤로는 몸이 아파 더이상 자지 못하지만서도..ㅋㅋㅋ

완전 곰탱이 수준으로 뒹굴 뒹굴 했더니~~

온몸이 찌뿌뚱해서~~~

 

"자기야..뭐 해줄까?"

 

"음..자기 혹시 꽁치김치찌개 할 줄 알아?"

 

"ㅇㅇ 난 무조건 김치 들어간거 좋아라 해서 왠만하믄 다 할줄은 알아..."

 

"그럼 나 그거 해주라~~~"

 

울 신랑이 점심때 어디서 먹고는..그 맛이 좋았던지..

그걸 해달라고 해서~~~뚝딱 간단하게 해줬습니다.

어찌나 맛있게 먹던지..사먹은것보다 제가 해준게 더 맛있다고 하네용 ㅎㅎㅎ

 

이거 정말 늠 간단해요 ㅡ_ㅡ;;

아마 보면 초등학생 여러분들도 쉽게 끓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ㅎㅎㅎ

 

<동영상 보기>

 

 

-오늘의 요리법-

꽁치 반캔, 김치 적당량, 다진마늘 1스푼, 고추가루 1스푼, 풋고추 1개, 홍고추 1개, 김치국물 2스푼, 쌀뜨물 or 멸치다시마육수 적당량, 꽁치통조림 기름 2스푼 or 들기름 2스푼

 

-Tip-

1. 맹물로 끓이기 보다는 쌀뜨물이나 멸치다시마 육수 사용 강추

2. 꽁치를 미리 뜨거운 물에 샤워한번 시켜주면 비린맛이 덜함

 

 

 

꽁치 한캔을 사서...반 정도만 했어요..

사진에 보이는 양은 한캔 다 해놓은건데..둘이 먹기엔 많아서 반만 썼는데 딱 좋았어요.

나머지 반은 꽁치김치찌개 만들어 놓고 담날 데펴먹을라구요..ㅋㅋㅋ

 

통조림 꽁치를 조리하실때는~~

체에 받쳐서~

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샤워를 싸악 시켜주세요.

 

그럼 비린맛도 덜하고..맛도 좋아요^^

 

 

김치는 안익은 김치는 저얼대 안되궁~~

적당하게 맛있게 신김치가 제일 좋아요.

 

전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김치는 아예 팍 익혀서~~

김치찌개나 볶음등에 이용하구요..

먹는 김치는 좀 덕당하게 익혀서 먹어요..

 

김치를 볶음, 찌개 해먹을 용도로 익게 해주고..

먹는 용도 따로 해서 익혀주면..그 맛이 참 좋더라구용 ㅎㅎㅎ

 

뚝배기나 양은 냄비에 꽁치통조림에 들어있던 기름 두스푼정도 떠서 김치를 달달 볶아주세요.

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요렇게 볶아주면 맛이 진짜 좋아요..

비린맛 날것 같다구요? 오호...절대 안납니당^^

 

정 거부감이 들면~들기름에 달달 볶아주세요~~

참기름보단 들기름이 좀더 꽁치김치찌개에 잘 어울려요^^

 

 

김치가 투명한 빛을 내보이면서 어느정도 익으면 이제 여기에 꽁치를 넣어주고..

쌀뜨물이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넣고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...

 

맹물 사용하기 보다는..

멸치다시마 육수를..

없다면 쌀뜨물을 꼬옥 사용해보세요.

 

맹물보다는 맛이 좀더 깊어져요^^

 

그리고 다진마늘과 고추가루는 기호에 따라 넣어주구요~~

약간 싱겁다 싶을때는 김치국물 1-2스푼만 넣어줘도 간이 맞더라구용..

정말 양념 따로 할 것이 전혀 없이 맛있는 맛을 낸답니당^^

 

 

마지막으로 내가기전에..

풋고추랑 홍고추 엇스썰어서 한번 더 끓인 다음에 내가면 되지용~~

 

꽁치김치찌개는..

보통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졸이듯 끓여서 먹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..

저희처럼 국물을 좀 자작하게 잡아서 국물맛도 같이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~

(그렇다고 너무 국처럼 흥건하게 하면 안되세요^^ 그럼 맛이 없어요..)

취향에 맞게 끓이면 될것 같아용^^

 

 

김치를 썰지 않고..쭉쭉 잘라내서 조리해서~~~

 

요렇게...꽁치랑 밥을 돌돌 말아 먹어도 겁나게 맛있구용~~

 

 

밥 한스푼 떠서~

위에 꽁치놓고..김치 돌돌 말아 넣고..한입에 꿀꺽 먹어도 늠 맛있어용~~

 

어찌나 맛있던지..

둘이서 암말도 안하고..밥 한공기씩 뚝딱 했어요 ㅋㅋㅋ

울 신랑님~이거 먹기전에 배고프다공 시리얼 먹었는데도..

요거 늠 맛있다고 세상에나 밥 한공기를 더 먹은거 있죠 ㅡ_ㅡ;;

 

입맛 없을때 완전 제격이에요..

간단하면서도..이렇게 맛있으니~~늠 착한 메뉴죠^^

 

꽁치 통조림은 영양소도 그대로 있고..

뼈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^^

 

오늘 한번 다들 해보실래용~~~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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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
글쓴이 :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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